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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에서 20세기 현대 미술에 이르는 서양 회화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명화 50점을 선정해 종교와 신화, 초상과 내면세계, 역사와 풍속, 사회와 일상, 자연과 상상, 예술을 위한 예술 등 6개의 테마로 나누어 다룬 책이다.
이 같은 인간의 문화, 예술 양식의 발달을 망라한 명화 속의 테마 여행을 통해 독자들은 위대한 화가들의 삶과 예술의 진실을 만날 수 있다. 나아가 500년 동안 진행된 위대한 서양 회화의 변천과 사회의 변모를 자연스럽게 읽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용어는 별도의 해설을 덧붙인 것은 이 책의 매력 가운데 하나이다.
행간을 따라 여행하다보면 명화는 아름다움을 어디에서 가져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저마다의 형태를 만들고, 색깔을 칠해 화면을 구성했는지? 또 화가의 삶과 시대는 어떻게 담았으며, 그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는 무엇인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 아울러 한 시대를 살아온 화가들의 참된 생각과 예술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