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작가 차오원쉬엔의 대표 단편 네 편을 함께 묶었다. 바다소를 통해 성장하는 소년의 모험을 그린 표제작 <바다소>를 비롯해 <빨간 호리병박> <미꾸라지> <아추> 등 중국 남방의 물빛 세상에서 나름의 고민을 하고 아픔을 겪으면서 성장해 가는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세련된 중국 현대화와 어우러져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저자 차오원쉬엔


저자 곽재구


그림 첸지앙홍


그림 안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