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딸은 성장해서 엄마와 친구처럼 지낸다. 그러나 아들은 끝까지 아버지와 상하 관계로 남아 있다. 그게 남녀 차이에서 비롯되었든, 개인 성향의 차이든, 이제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에게 통해야 한다. 이 책은 아버지와 아들이 마법에 걸려 서로의 모습으로 바뀌는 소동을 담고 있다. 아이들 말을 무시하던 아버지가 아들로 바뀌어 온갖 고난을 당한 뒤에 아들을 이해하게 되는 내용이다. 남의 자리에 서 보는 '역지사지'를 배울 수 있다.

저자 토마스 앤스티


그림 김지윤
1796년 수원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 과정을 공부하고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개구리 선생님의 비밀》《아들이 된 아버지》《랄슨 선생님 구하기》《비밀의 도서관》《난 과자로 공부했다》등이 있습니다.

우울한 개학일 뒤바뀐 아버지와 아들 학교에 끌려가는 아버지 고자질쟁이 아버지 팽이 돌리기 교장 선생님의 화풀이 가방 검사 브링크혼 선생의 오해 막다른 골목 탈출 일보 직전 집에서 온 편지 티핑과의 결투 안식이 없는 안식일 고백의 기회 고자질 왕 초너 반갑지 않는 친절 부자간의 대결 승리한 아들, 패배한 아버지 드디어 건너는 루비콘 강 깜둥이로 변한 아버지 제자리로 돌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