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기적이 가득한 시골 이야기. 무심히 보내왔던 계절의 변화에 의미를 부여하고 아이들의 마음에 자연에 대한 경외심, 자연에 대한 사랑을 깊이 아로새기는 작품이다.
이 책은 《월든》의 학생판이라고 할 만하다. 난 위대한 소로우가 남긴 말과 똑같이 살았어. 내 집 앞 계단과 저 길 사이에 탐험할 것들이 너무도 많은데, 왜 세계를 탐험해야 하지? 1957년 뉴베리 수상작으로, 수십 종의 꽃과 식물에 대한 간략하지만 흥미로운 단상이 담겨있다.
저자 버지니아 소렌슨
버지니아 소렌슨(Virgina Sorensen:1912-1991)은 유타 주에서 태어났다. 작가의 증조부는 1846년 브리검 영의 유타 주로의 대장정(모르몬교의 창시자 조셉 스미스가 1844년 일리노이에서 죽으면서 브리검 영이 박해를 피해 그 당시 7만 명의 모르몬교도들을 이끌고 무려 1000마일에 이르는 유타로의 대장정을 이끈 사건) 때 유타 주로 마차를 타고 왔다. 작가의 작품은 미국 서부 소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작가는 널리 여행을 하였는데, 작품의 배경이 대부분이 작가가 살았던 곳이다.
그림 강전희
부산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그림책과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 『한이네 동네 이야기』를 비롯, 『울지마 별이 뜨잖니』,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춘악이』, 『우유귀신 딱지귀신』, 『종의기원』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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