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속에 숨은 과학의 비밀을 알려 주는 이 책은 초등학생들한테 앙부일구, 자격루, 측우기, 첨성대, 무구정광대다라니경, 고려청자, 성덕대왕신종, 석빙고, 거중기, 거북선 같은 낯익은 문화재 열 점을 마치 환상 기차 여행을 하듯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 박은정


그림 정현진


그림 김향수
사보와 어린이잡지를 만들다가, 지금은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면서 글을 쓰고 빛그림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을 순우리말인 '빛그림'이라고 부르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말 나오는 사람들 이런 고물을 봐서 뭐 한담? 어라,지금이 몃시지? 양부일구역 물이 시간을 알려 준대? 자격루 역 무슨 재주로 비 양을 재. 측우기 역 밤하늘에 별이 총총 첨성대 역 이 낡은 종이가 문화재라고?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역 아저씨 그만 좀 깨세요. 고려청자 역 쇠불이라고 다같은 쇠붙이는 아니지. 선덕대왕신종 역 아주 차가운 물 한 잔만! 석빙고 역 수원 화성 으뜸 일꾼. 거중기 역 로봇보다 더 센 게 있다고? 거분선 역 누가 감히 고물이래? 쉽게 풀어 쓴 과학 문화재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