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발표할 때만 되면 자꾸만 가슴이 콩닥대고 다리가 후들거려요. ‘틀리면 어쩌지?’, ‘친구들이 비웃을 텐데’, ‘선생님한테 혼나면 어떡해?’ 머릿속은 걱정으로 가득차고 입은 꽁꽁 얼어 버리죠. 아이들에게 학교는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 주세요. 교실은 틀리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 틀려도 괜찮은 곳이라는 것을 말이에요!

저자 마키타 신지


그림 하세가와 토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