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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여자 의병장은 누구일까? 우리나라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엮은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시리즈 제50권 『붓과 총을 든 여전사 의병장 윤희순』. 이 책은 독립운동과 의병 투쟁을 이끈 우리나라 첫 여자 의병장, 윤희순의 삶을 그리고 있다. 유학자 집안의 맏며느리였던 윤희순은 명성 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난 뒤 독립운동에 뛰어든다. 시아버지와 남편이 바깥에서 의병 운동을 하는 동안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선 그녀는 의병들에게 식량을 보내고, ‘안사람 의병대’를 조직하여 여성 의병 부대를 만든다. 이 책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용기로 독립운동을 펼친 윤희순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기 있는 삶을 일깨워준다. ☞ 이 책의 줄거리! 1895년 강원도 춘천 산골 마을, 명성 황후가 왜놈의 칼에 승하하셨다는 소식을 듣는 윤희순. 며칠 뒤 시아버지와 남편는 의병을 일으키려고 길을 떠난다. 윤희순도 따라 나서려 하지만 시아버지의 반대로 집안에 머무른다. 그 뒤 윤희순은 의병에게 댈 곡식을 마련하려고 숯을 구워서 팔고, 붓을 들어 를 짓는다. 또 아낙네들로 구성한 의병대인 ‘안사람 의병대’를 만들어 일본군 막사에 들이쳐 승리를 이끌어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