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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명의 소년들이 바다를 떠돌다가 무인도에 도착하여 2년 동안 지내면서 겪은 이야기. 저자 쥘 베른은 이 이야기를 통해 소년들이 척박한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원초적인 문제보다는 열다섯 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어떻게 화합하고 때로는 대립하면서 작은 사회를 이루어나가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소년들의 모험이야기도 될 수 있지만 보다 풍부하게 읽어낸다면 인간과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책 뒷부분에 ‘명작 따라 세상 보기’ 의 자료관은 15소년 표류기의 배경이 되는 뉴질랜드와 이야기 속에 나오는 다양한 식물, 동물들에 대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자료를 담고 있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지식백과로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워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