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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신의 성장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 붉은 머리털에 주근깨 투성이인 홍당무는 매정하고 독선적인 엄마의 심한 구박 속에서 언제나 자기 방어의 엉터리 수단을 생각해낸다.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홍당무는 가출을 할까, 자살을 할까 고민한다. 결코 귀엽다고 할 수 없지만 미워할 수도 없는 홍당무를 통해 작가는 사춘기 소년의 일상과 진실을 유니크하게 그려낸다. 사랑에 목마른 외로운 악동 홍당무의 성장기를 삽화와 함께 들려주는 책이다. 쥘 르나르는 1864년 프랑스 마이엔에서 태어나 1910년 사망한 작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