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비유로 이야기해 주신 '착한 사마리아 사람', '하늘에 재물을 쌓으라'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로 만들었다.



「문제아와 돋보기」는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라는 루가복음 10장 25절부터 37절 말씀을 소재로 했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는 말썽쟁이 경태가 시력이 점점 약해져 앞을 볼 수 없게 되는 현이를 선생님의 부탁으로 미니 마라톤 대회 연습을 도와준다. 한마음이 되어 발을 맞추지 못하면 뛸 수 없는 상황이 두 아이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진정한 친구가 되어간다.



「하늘나라 저금통장」은 하늘나라에 재물을 쌓으라는 마태오 복음 6장 19절에서 21절 말씀을 소재로 했다.

황씨 아저씨는 돈만 생기면 은행으로 달려가 저금을 한 덕분에 통장이 열 개나 있어 동네에서 알아주는 저축왕이다. 아끼고 모을 줄만 알았던 황씨 아저씨가 하늘나라 저금통장을 받은 뒤부터 누구보다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간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이웃과 서로 돕고 살아가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