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별도서 : 동화/명작/고전
단계별, 수준별 읽기 능력 향상 프로젝트!
애벌레가 사과를 갉아 먹듯이 천천히, 조금씩 글 읽는 즐거움을 들이는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 이 시리즈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며, 2단계는 국어 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사회성을 높이고, 어휘력을 향상시킨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고학년 읽기책으로 들어가기 전 단계로 글 읽는 속도를 높이고, 주제를 파악하고, 표현력을 기르는 책들로 구성했다. 이 책들은 단계가 높아질수록 책의 분량도 많아지는데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텍스트를 제공하려는 의도이다. 책의 소재 역시 일상생활, 학교, 환상, 모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로 선정했으며 무엇보다도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 교훈이 있는 이야기들로 선정했다.
새 학교로 전학 온 루시. 친구도 학교도 선생님도 모두 낯설기만 하다. 점심시간에도 혼자, 쉬는 시간에도 혼자. 이런 루시에게 선생님께서 색분필을 선물로 주신다. 루시는 쉬는 시간마다 운동장 한쪽에 그림을 그린다. 기린, 코끼리, 원숭이……. 그런데 따돌림 당하는 것은 루시만이 아니었나 보다. 얼마 전에 전학온 이브라힘과 잭은 운동장 옆 벤치 앉아 루시가 그림 그리는 것을 지켜본다. 그러다 급하게 뱀을 색칠해야 하는 일이 생겼는데, 잭과 이브라힘이 루시를 도와줘 셋은 친구가 된다. 그 다음부터 셋은 같이 그림을 그리고 점심도 함께 먹고 모든 일을 셋이서 한다. 결국 루시와 이브라힘 잭은 섹이 단짝이 된다. 전학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겪는 아이들의 모습과 또 아이들의 친구가 되는 과정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잔잔한 감동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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