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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지식 축적의 시작이며, 지식의 폭을 넓히는 근간이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느낀다. 그럼 어린이들은 그 문제에 대해 큰 애착을 느끼며 알고 싶어하는데, 어린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알고 싶어 갈증을 느낀다. 이 갈증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스스로 찾아가는 힘을 갖게 해 주며, 이것이 어린이들에게 지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 결국 창의력의 힘은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질 때 발휘되며,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제7차 교육 과정을 근간으로 바뀐 교과서에서도 이런 점을 근간에 두고 있다. 예전의 학습 중심의 교육 과정에서 조사 토론 발표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으로 전환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교과서 밖으로날아간 생각<생각 씽씽>은 바로 이 점을 포착하여 만든 책이다. <생각 씽씽>은 교과서를 매개로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갖게 하고, 궁금증을 풀어 주고, 스스로 호기심을 풀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 주는 책이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생각 씽씽>은 아래와 같은 단계별 방식을 바탕에 두고 기획되었다.
Curiosity => Interest => Store of Knowledge => Lively Thinking => Originality
① 호기심 : 지적 자극을 통해 관심 유발
② 흥미 : 추리적 방식의 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 흥미 유발
③ 지식의 창고 : 강한 흥미로 외부 정보를 빨아들여 자신의 지식으로 전환
④ 생기 있는 사고 : 내적 지식이 쌓여 사고의 폭을 넓힌다.
⑤ 독창성 : 새로운 경험, 문제 발견 능력 향상, 흥미로 창의력 향상
이런 단계별 방식을 적용하여 만든 교과서 밖으로 날아간 생각, 생각 씽씽은 재미가 하나도 없는 교과서가 사실은 얼마나 재미있는 책인지 어린이들에게 알려 줄 것이며, 교과서만으로도 대단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는 길잡이 책이며 교과서 활용서이다.
<생각 씽씽> 구성
단원별로 크게 호기심 키우기, 생각의 힘, 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용어 풀이와 찾아가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나, 단 ‘퀴즈’ 코너는 과목의 특성을 한껏 살려 구성했다.
호기심 키우기
단원의 중심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하는 코너이다. 이번 교과서는 학습 방식이 학습 중심이 아니라 조사가 중심이므로 교과서 내용만으로는 무엇을 미리 공부해야 할지 혹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난 다음 무엇을 복습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다. 그런 답답함을 풀어 주는 곳이 바로 호기심 키우기 코너이다. 호기심 키우기의 중심 내용은 위단에 친절하게 설명해 두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 코너만 읽어도 학습 중심 내용에 대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다.
생각의 힘
교과서를 펼치면 수많은 질문이 나온다. 하지만 그 밖에도 어린이들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은 무궁무진하다. 이것이 바로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이자 창의력이다. 생각의 힘은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 주는 곳이다. 동시에 어린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해 보는 곳이기도 하다. 교과서를 읽은 다음 우리 책을 읽고 나면 아주 재미있는 질문들이 수없이 생겨날 텐데, 어린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힘을 키우는 곳이 바로 생각의 힘이다.
단순히 말로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책과 다르게 질문을 훈련할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 이다. ? 에는 짧은 질문이 있고, 그 질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거나 아예 그 질문의 답을 친절하게 알려 주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더해 준다. 이 는 바로 어린이들의 질문 능력을 키워주는 재료이다.
생각의 힘 안에는 ! 도 있는데, 이것은 짧은 내용이지만, 어린이들이 알고 지나가면 좋을 정보이다. 많은 내용이 꽉꽉 채워져 있는 생각의 힘은 어린이들에게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도 키워 주는 코너이다.
퀴즈
퀴즈는 늘 생각의 힘 다음에 나오는 코너이다. 호기심 키우기에서 호기심을 무럭무럭 키우고, 생각의 힘에서 지식과 문제 발견 능력을 키우고 나서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쉴 수 있는 코너이다. 사회 과목에서는 우리가 진실이나 거짓으로 알고 있던 명제의 답을 알려 주는 공간이며, 과학 과목에서 퀴즈는 단순한 과학적 명제의 참과 거짓을 알려 주는 공간이며, 수학 과목에서는 우리가 틀리기 쉬운 수학의 개념이나 계산을 꼭꼭 짚어 주며, 수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는 코너이다. 마지막으로 국어 과목에서 퀴즈는 어원 풀이, 상상하기, 낱말 넣기 등이 있어서 신나게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이 코너에 들르면 찾아 하는 공부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깨닫게될 것이다.
용어 풀이
이 책을 읽다가 혹시 모르는 말이 나오면 이 곳을 펼치면 그 궁금증을 확 해결할 수 있다. ! 만큼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텐데, 이 용어 풀이는 단원이 모두 끝나고 나면 부록이라는 장을 따로 마련해 그 안에 두었다.
찾아가는 길
호기심을 키우고,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난 다음에 해야 할 일이 바로 어린이들이 혼자 힘으로 지식을 찾아 익히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혼자서도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게, 찾아가면 좋은 인터넷 사이트, 직접 방문해 보면 좋을 장소, 읽으면 좋은 책을 모아 두었다. 인터넷 사이트의 주소가 빨리 바뀌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이런 정보를 보면서 찾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