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별도서 : 사회/역사/문화
자주와 애민을 바탕으로 태평성대를 연 세종
세종은 조선 제3대 왕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태종은 강력한 통치력을 발휘하여 건국 초의 혼란을 잠재우고 정치를 안정시켰습니다.하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여러 문물을 중국에서 들여오느라 나라 살림은 가난해졌고, 백성들의 삶도 몹시 어려웠습니다.세종은 나라의 근본이 튼튼하여 백성이 평안하고,문화가 활짝 꽃핀 나라를 꿈꾸었습니다.우리 풍토에 맞는 농업 기술을 널리 퍼뜨리고,세금을 공평하게 거두어 백성의 삶을 돌보았습니다.
세종은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힘으로 우리 것을 만들고 되살려,나라 살림과 민족적 자긍심을 굳건히 다지고 싶었습니다.세종은 인재를 모으고 길러,그들과 함께 인쇄술,의학,음악,천문학,지리학,기상학을 당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았습니다.
또한 백성을 사랑하는 지극한 마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인 훈민정음을 만들어 냈습니다.자주와 애민을 쟁기 삼아,우리 민족 문화의 황금기를 일군 세종 시대,그 놀라운 역사의 숨결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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