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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4 1/2 친구들' 시리즈는 내성적인 아이, 컴퓨터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는 모습을 담았다. 시리즈 중 세 번째 책.
3권 <4 1/2 친구들과 산타클로스 사건>은 부모님을 졸라 어렵게 장만한 슈테피의 컴퓨터에 그만 늙은 개 천년미남이 실수를 한다. 컴퓨터는 고장나고 엄청난 수리비에 고민을 하던 칼레와 친구들은 수리비 마련을 위해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모두 맘에 들지 않는 천사복장에 유치한 백화점 광고 문구를 외우며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정작 칼레는 무슨 일이 없을까 주변을 살피느라 바쁘다. 그런 칼레의 안테나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대장 블루멘탈 씨의 불룩한 배가 잡히는데….
평범한 친구들이 벌이는 평범하지 않은 탐정 모험이 담겼다. 간절하게 탐정이 되고 싶어하는 꼬마 친구들은 사소한 미스터리를 커다랗게 부풀려서 늘 우스꽝스런 결과를 만들어낸다. 유쾌한 이야기는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