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별도서 : 철학
이 책『만화로 보는 고구려 왕조 700년』은 고려 인종 23년(1145) 김부식외 10여 명의 학자들이 왕명을 받들어 편찬했던 『삼국사기』와 일연의『삼국유사』, 그리고 기타 고구려 관련 역사책을 중심으로 엮었습니다. 당나라에서는 고구려와 백제가 멸망한 뒤, 삼국의 역사책들을 모두 거두어 태워 버렸습니다. 이들 역사책에는 중국에게 있어서 치욕스런 부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김부식 등은 중국의 역사책과 남아 있던 우리의 문헌들을 참고하여『삼국사기』를 썼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시련에 처하면 처할수록 더욱 똘똘 뭉치고 더욱 강해진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핏속에 요동벌을 달리던 고구려인의 얼이 아직 생생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어린이 여러분! 이 책을 읽고 고구려에 대한 지식과 이해, 그리고 시련에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켰던 고구려인의 불굴의 의지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