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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사물에 대해 집중적인 호기심을 보이는 나이 열 세살. 하지만 선생님과 부모의 눈에는 오직 공부 잘하는 아이만 있을 뿐. 장래희망이 대통령, 변호사, 의사가 아니고 그럴 가능성도 없어 보이는 우리 아이는 그럼 커서 무엇이 될 수 있을까.『13세 헬로 워크』는 2003년 11월 30일 출간 즉시 일본 베스트셀러 차트에 오른 화제의 책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에 알맞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려주는 일종의 직업 안내 가이드북이다.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아이, 춤과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 내기와 승부 가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멋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뿐 아니라 심지어 좋아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아이까지, 관심 분야별로 세심하게 나누어 그에 따른 500여가지 다양한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 장 끝에는 소설가 무라카미 류가 쓴 짤막한 에세이가 덧붙여 있다. 특수효과와 할리우드, 돈과 경제논리, 인공지능과 지각심리학, 수요와 판매의 법칙 등 다양한 직종에 관련된 재미있고 실제적인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어느 나라보다 빨리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는 일본답게 500여개의 직업 중 처음 접하는 직업도 꽤 있어서 미래산업에 대한 예측서로도 흥미롭게 읽힌다. 기본적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직업 가이드이지만, 아직 적성과 진로를 찾지 못한 성인, 전직을 꽤하는 성인 독자도 읽어볼 만하다.열세 살에 이 책을 만날 수 있는 아이는 행운아이다
열세 살은 무한한 자유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나이이다. 그리고 거대한 세계에 나아가게 되는 나이이다. 직업은 현실이라는 거대한 세계의 ‘입구’이다. 우리들은 자신의 일과 직업을 통해서 세계를 보고, 느끼고 대처한다. 자신의 일과 직업을 통해 세계와 만나고 있는 것이다. 《13세의 헬로 워크》는 이제 막 어른의 문턱에 들어선 아이들에게 ‘한번밖에 없는 인생,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자.’고 말하는 책이다. 호기심의 대상을 찾게 해주고,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발견한 호기심의 대상은 언젠가 구체적인 직업으로 연결되고, 이 끝없이 넓은 세계로의 ‘입구’가 되어줄 것이다.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1위
2004년 3월 80만 부 판매 돌파
《13세의 헬로 워크》는 일본의 대표적인 저술가인 무라카미 류가 글을 쓰고 신세대 일러스트레이터 하마노 유카가 그림을 그렸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을 파악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기획되어, 2003년 11월 30일 일본에서 출간된 이래 인터넷서점 아마존과 기노쿠니야에서 줄곧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며 지금까지 80만 부가 팔린 화제의 책이다. 《13세의 헬로 워크》에는 어린이들의 관심 분야별로 500여 종의 다채로운 직업들에 대한 상세하고 흥미로운 소개가 실려 있다. 그리고 각 장 끝에 무라카미 류가 짤막한 에세이를 덧붙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일들이 가진 매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일을 하며 느끼는 즐거움과 어려움, 기쁨, 보람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21세기 한국의 유망 직종에 대한 최신 정보
각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나의 직업’
이레 출판사 편집부는 분야별 리서치를 통해 이 책의 한국어판에 소개되고 있는 직업들의 명칭과 직업 정보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바꾸어 출간하였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다른 어느 분야보다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분야의 각광받는 직업과 21세의 유망 직종에 대한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는 않지만 행복한 사회를 일구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일을 맡고 있는 직업들에 대해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각 장의 끝에는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이 열세 살 아이들에게 자신이 선택한 일의 즐거움과 보람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에세이를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