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별도서 : 철학
<단군왕검>, <고구려를 세운 주몽>, <신라의 박혁거세>, <가야국의 시조 김수로왕> 등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이 이야기들이 모두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담겨 있습니다.
≪通통 삼국유사≫는 고려 시대 일연 스님이 전쟁으로 어렵고 힘든 생활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역사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주고자 ≪삼국유사≫를 쓰기 시작합니다. 귀여운 주인공 아이들과 더불어 말이지요.
≪通통 삼국사기≫는 주몽과 선덕, 비류 등 주인공 아이들이 김부식의 ≪삼국사기≫로 역사 지식 배틀을 벌이며 시작됩니다.
우리 역사의 보물 ≪삼국유사≫≪삼국사기≫를 만나자!
우리역사꾸러미 ≪通통 삼국유사≫≪通통 삼국사기≫
우리는 지금 무수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빠른 이른바 첨단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발전과 변화 속에서 우리 자신에 대한 정서와 뿌리, 자긍심을 키우는 일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의 역사를 알게 하려는 각계의 노력이 부산합니다.
이번 기획물은 우리 역사의 보물인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망라하여 시대별로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단편적인 흥미 위주의 에피소드를 접하는 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역사의 흐름을 통찰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역사꾸러미 ≪通통 삼국유사≫≪通통 삼국사기≫는 국내 최고의 만화가들에 의해 재미있는 만화로 골격을 갖추고, 역사적 사료를 반영한 수준 높은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여기에 현장감이 살아 있는 양진 작가의 사진을 더하고, 윤명철 교수의 탄탄한 고증을 거쳐 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1) 시대별로 만나는 ≪삼국유사≫≪삼국사기≫ 이야기
우리 역사의 보고인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속 이야기들을 시대별로 추려 우리역사꾸러미로 엮었습니다. ≪삼국유사≫ 속 신화나 전설, 민담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삼국사기≫ 속 본기나, 열전에 담긴 왕과 여러 인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2) 재미있는 고전, 볼거리가 많은 우리역사꾸러미
딱딱한 고전 원문을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쉽게 접하도록 국내 최고의 만화로 재구성한 기획물입니다. ≪진짜사나이≫ ≪칼의 노래≫ ≪태백산맥≫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 박산하와 ≪why?≫ ≪삼국지≫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 박종관이 탄생시켜 탄탄한 구성과 풍부한 자료 사진으로 우리 역사의 이해를 도와 줍니다.
3) 사진으로 되살아난 우리 역사 현장
≪삼국유사≫의 현장을 따라 카메라에 담아 온 사진작가 ‘양진’의 사진으로 우리 고대사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이야기 속 배경이 된 역사의 자취를 되밟아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유물과 유적의 모습과 현장 기행 감상을 실었습니다.
4) 세심한 고증을 거친 폭넓은 역사 상식
고구려 역사 전문가 동국대학교 윤명철 교수님의 세심한 고증을 받아 원전의 내용을 충실히 담았습니다. 또한 에피소드와 관련된 뒷이야기, 역사적 의의, 학자들의 분석 등을 실어 폭넓은 역사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추천사 >
우리 역사의 보물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이 땅에 단군이 나라를 세운 이후 몇천 년 동안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숱한 고생을 겪으며, 이 땅을 의미 있는 터전으로 가꾸어 왔습니다. 후손인 우리들도 당연히 노력해서 멋진 역사를 만들어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책과 더불어 옛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역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오랜 세월 전해지다 사라진 중요한 몇몇 역사책들을 참고로 다시 편찬된 것입니다. 먼저 발간된 ≪삼국사기≫는 왕명에 따라 당대의 지식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많은 자료들을 참고하여 집필되어, 우리 고대 역사를 알려 주는 유일한 역사책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삼국유사≫는 합리성을 표방하는 ≪삼국사기≫가 빠뜨린 내용들을 소중하게 담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불교와 관련된 신비한 이야기들을 많이 기록하여 그 무렵에 살았던 사람들의 정신세계와 예술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큽니다. 특히 우리 역사의 시조인 단군과 고조선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책 우리역사꾸러미 ≪通통 삼국유사≫와 ≪通통 삼국사기≫는 이러한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시대순으로 엮은 것입니다. 애정을 갖고 찬찬히 정확하게 읽어 간다면, 우리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이 처한 역사적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시키는 지혜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며, 인생을 의미 있고 멋있게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을 받기를 바랍니다.
윤명철(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 역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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