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읽는 인권 이야기, 세계 어린이 인권 학교 시리즈 '학대는 싫어요'편. 일상적으로 접하는 중요하고 예민한 문제들에 대해 어린이들이 어떤 원칙을 갖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정리하도록 하는 시리즈로 모두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대, 폭력, 차별, 성폭력에서 출발하여 일상의 사소한 실례들을 유머러스한 문장과 만화적 일러스트레이션, 다양한 코너와 놀이 테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책을 읽으면서도 주제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르즈이다. 시리즈의 1권 <학대는 싫어요>는 인권학교의 슬로건 '싫어요!', '안 돼요!'라는 거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부당하거나 원치 않는 요구를 받을 때 '싫어요!'라고 말하지만, 제멋대로 거부하는 것 또한 올바른 일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정말 필요한 순간에 '싫어요!', '안 돼요!'라고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