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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대장 헨리가 모범생이라니? 말도 안 돼!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 제6권 『후크 선장과 모범생』. 이 시리즈는 어른들이 보기에는 온갖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 하지만 알고 보면 늘 자신만만하게 세상에 맞서는 아이 헨리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풍부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관찰하며,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헨리의 모습을 재치 있고 익살맞게 표현했습니다. 헨리는 늘 사고를 몰고 다니는 말썽대장이고, 동생 피터는 누구에게나 칭찬을 받는 모범생이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헨리는 '모범생 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동생 피터의 머리에 물을 끼얹지도 않고, 부모님이 저녁 식탁 차리는 것을 도와드렸으며 음식을 골고루 먹었습니다. 물론 장난도 치지 않고 '고맙습니다' 인사까지 잊지 않았지요.습관처럼 헨리를 야단치려고 했던 부모님과, 말썽꾸러기 형 때문에 더욱 모범생으로서 빛났던 피터는 어리둥절 했습니다. 피터는 헨리가 다시 말썽대장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헨리에게 못된 짓을 하지만, 헨리는 모범생 놀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며 피터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는데.... [양장본]☞ 독서 감상 Point! 헨리는 분명 골칫덩어리이자 다루기 힘든 악동임에 틀림없으나,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자신감이 가득한 아이입니다. 자신의 주장을 분명하게 내세우며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 않지요. 대부분의 어른들은 헨리의 행동에 혀를 내두르지만, 헨리는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세상의 면면들을 독특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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