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고 부자 되는 이야기를 모아 보았어요. 아무리 가진 재물이 많아도 흥청망청 쓰면 가난해질 수 밖에 없고,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려고 돈을 꽁꽁 쌓아 두면 돈이 귀신이 되기도 한대요. 그래서 진짜 부자는 재물을 많이 쌓아 두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 잘 나누어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경제 생활과 관련 있는 옛이야기 일곱 편을 모았습니다.
저자 이향숙
1권 언어편
'이야기'는 '이' 얘기
이야기 자루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글씨 없는 편지
두 냥짜리 이야기
좋은 말을 해서 얻은 색시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잇새로 재물이 샌다
떡보 만세
2권 경제편
부자가 되는 길
쌀 노적과 바꾼 돌 노적
곳간 열쇠를 물려받은 셋째며느리
귀신이 된 돈 이야기
무명 두 필 주고 부자가 된 사람
재주 많은 일곱 쌍둥이
그림 속의 아이
3권 생명편
나도 밤나무다
고목나무 총각
개구리가 준 동이
아기를 낳게 해 주시는 삼신할머니
개미를 살려 준 아이
하늘로 간 지네 처녀
4권 지혜편
가짜 옥단지
목화값은 누가 물어야 하나
며느릿감 시험
마을을 지킨 황발부인
소나기 스님
좁쌀 한 말 세기
마저 깨뜨려야
텃밭에 묻힌 돈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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