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별도서 : 동화/명작/고전
동네방네 골목골목 놀 거리가 많아요!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신나는 이야기 세상「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시리즈 제15권『내일 또 만나』.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제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에서 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저자, 안미란이 골목이 사라지고 동네 친구라는 말이 사라지는 요즘 시대에, 빽빽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어린이들만의 '놀이'와 그 속에 담긴 힘을 이야기한다. 어린이의 일상을 세심하게 짚어 낸 글과 그림일기를 보는 듯한 그림이 잘 어우러져 펼쳐진다. ☞ 이 책의 줄거리! 주인공 찬이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보람이와 여희의 일주일 일과를 다 외운다. 학습지 선생님은 무슨 요일에 오시는지, 피아노랑 컴퓨터 학원은 언제 끝나는지 다 알아야, 같이 놀기 딱 좋은 시간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찬이는 친구들과 처음 가진 교통카드로 음료수를 사먹으러 가고, 약수터에 물을 뜨러 가고, 강아지를 버린 아줌마를 찾아 뛰어나니며 무엇이든 놀 거리를 만든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새로운 이웃을 만나고, 새로운 세계를 만나며 조금씩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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