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재지이는 포송령이 평생동안 심혈을 기울여 쓴 중국 판타지 문학의 걸작이다. 요재지이에는 사람보다 요괴, 동물이 더 인간적으로 그려져 있다. 포송령은 그러한 요괴와 동물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인간사회의 모순, 부조리를 드러내고 꾸짖는다. 그는 어지러운 현실을 개혁하려는 꿈을 약500편의 단편에 담았다. 현실과 환상이 만나는 새로운 곳에서 포송령이 바라던 인간미가 넘치고 아름다운 사랑이 신분을 뛰어넘는다.
저자 포송령
얼떨결에 귀신을 잡은 서원공
여신선 편편과 나자부
은혜를 갚은 자라
거지 신선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고옥성
곽생에게 글을 가르친 여우
우레의 신을 만난 악운학
눈동자 속의 소인들
넋이 되어 은혜를 갚은 섭생
뱀꾼과 뱀의 우정
관세음보살이 지켜 준 첫사랑
빈대를 잡는 소인 부대
바보 신랑과 여우 신부
강시에게 동료를 잃은 나그네
생쥐 집안의 사위가 된 삼랑
벌 왕국의 공주와 혼인한 두욱
사랑으로 처녀 귀신을 살린 양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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