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형남)에서는 새 봄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이번 주말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제부도, 무창포 등의 "바다 갈라짐" 현상에 대해 예보하였다.

현재 해양조사원에서는 전라남도 진도, 충남 보령시 무창포, 전라남도 여천군 사도, 경기도 화성군 제부도, 서귀포 서건도의 바다 갈라짐 현상을 예보하고있으며 이에 따르면 봄철에는 하절기에 비하여 조석간만의 차가 작아서 바다 갈라짐 현상이 드물지만, 이번 주말은 사리기간으로 봄을 맞이하여 바다 갈라짐 현상을 보기 위한 주말나들이로는 가장 알맞은 기간이라고 말하였다.

이번 주말에 바다 갈라짐 현상을 보기 위해서는 제부도, 서건도, 무창포가 알맞은 것으로 보인다. 제부도는 3월 20일 토요일 06시 06분부터 14시 50분까지이며, 3월 21일 일요일에는 07시 01분부터 15시 23분까지 바다 갈라짐 현상이 일어난다. 서건도에는 3월 20일 토요일 12시 31분부터 19시 42분까지이며, 3월 21일 일요일에도 12시 50분부터 20시 12분까지이어서 오후에 관람하기 적당하다. 무창포는 3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일주일간 바다 갈라짐 현상이 일어나고 3월 20일 토요일에는 오전 08시 29분부터 10시 45분까지, 3월 21일 일요일에는 오전 09시부터 11시 31분까지 일어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야 되고, 진도, 사도는 이 시기에 이른 아침에 바다 갈라짐이 일어나기 때문에 관광하기에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갈라짐 현상은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를 접속해보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문의 :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 김종길 ☎ 032-880-0450)
              

[진도 바다갈라짐 시간]     [무창포 바다갈라짐 시간]        [사도 바다갈라짐 시간]

[제부도 바다갈라짐 시간]  [서건도 바다갈라짐 시간]


* 사진출처 : 네이버 / 제부도의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