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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다운 더위가 느리게 사는 삶의 미학을 일러주는 한 여름입니다.
월요일 아침은 차가 밀려서 대게 같은 시간에 나와도 20분 정도 더 소요되는데 오늘 아침은 차가 그리 밀리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휴가를 즐기러 간 분이 서울을 빠져나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자녀와 함께 평소 다녀올 수 없던 먼 여행지를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사람 복잡이는 곳에서의 소란한 즐거움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친지댁을 방문하여 오랫동안 만나지 못 했던 살거운 情을 느낄 수 있다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바다나 산, 강이나 계곡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벗할 수 있는 친근한 시간을 마련해주실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다면 더욱 의미있는 여름이 될 것입니다.
여름 휴가 동안 건강하시고, 반짝거리는 조개처럼 마음에 남을 추억을 담아오세요.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배움터, 맘스쿨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