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브루타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하는 같아요.

새로운 용어를 들으면서 항상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유대인들의 전통 학습방법으로 두명이 짝을 지어서

서로 논쟁을 하면서 진리를 찾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탈무드를 사용할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이스라엘의 교육법이라구요.

질문과 대답을 번갈아 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일종의 토론놀이?

이렇게 답을 찾다 보면 배운 것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고 

새로운 해결방법까지 깨달을 수 있을 거 같아요.


하브루타,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고 싶은 공부방법인데..

이번에 나온 21세기북스의 <초등 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는 어떻게 할지,

하브루타 방법은 어떤 식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었네요.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공부역량에 대한 내용과

공부역량을 기르기 위한 자기효능감, 공부정서, 공부습관, 공부기본기를

어떻게 쌓아가면서 우리 아이의 공부역량을 기를 수 있을지 생각해볼수 있어요.

<초등 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 이 책에서는 

대화하는 공부방법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고 남의 의견을 경청하는 토론을 통해

하나씩 성공을 경험하게 하고 칭찬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키워줄수 있다고 해요.

또한 자기 의견을 말하는 습관을 들이며 지식을 쌓아가는 것에 좀더 재미를 느끼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점점 더 다양한 것들을 알고 싶어 하도록 한다고 하네요.

또한 능동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서 공부를 즐기고 깊고

제대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고 해요.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학습습관을 잡아주고,

집중력과 주의력,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소양시켜 주고 싶은 공부역량인거 같아요.

초등학교 1학년은 부모에게는 그동안의 양육을 벗어나 교육이 시작되고,

자식에게는 사회생활과 공부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 시기에 아이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제대로 공부할수 있게 하기 위해

하브루타를 통해 공부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는 자기효능감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초등학교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답니다.

초등1학년 때부터 공부역량을 잘 키우면

꾸준히,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고 말이죠.


인도의 코끼리를 기둥에 묶어두는 방법을 통해 알게 된 "학습된 무기력"

이 이야기는 간간히 들어보기도, 읽어보기도 했는데,

다시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하는 엄마의 잔소리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묶어둔 끈은 아닐지 반성하게 해주네요.,

우리 아이도 무기력이 반복되어 처음부터 포기해버리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게 중요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 1학년은 아니지만.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부모님이라면

하브루타 공부법에 대한 내용들을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대화를 통해 의견을 피력하고 남의 말을 경청하고

그러면서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해줄 수 있을거 같아요.

책의 후반부로 가면 하브루타 대화법은 어떻게 할 수 있으며,

아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국어, 수학, 생활 측면으로 나와 있어요.

하루브타로 공부역량을 기르고 공부를 즐거워 하는 아이로 기르도록 노력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