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베르테르'

베르테르가 샤를르드에게 첫눈에 반해 둘은 사랑에 빠지지만

정혼자가 있던 샤를르드는 결혼을 하고 끊임없는 베르테르의 구애에도 샤를르드는 마음은 사랑해도 자신의 위치와 도덕적 현실속에서

거절하다 결국 베르테르의 자살을 보고 고백을 한다

워낙 유명한 고전이라 어릴적 엄마에게도 들었던 이야기가 어렴풋 생각나며~오페라는 처음이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관람~

남편도 클래식공연을 좋아하지만 생활에 바빠 여유가 없던 차에

몸과 마음이 여유로왔던 가족 데이트였다

아쉬움은 의상과 무대가 너무 현대적이라는것!물론 각색을 해서 그렇겠지만 청바지에 남방(소피)주인공의 트렌치코트는 좀 어색!

근대식의상이라도 통일을 했었음 몰입감이 더 했을듯!

성악가(주인공)분들의 노래실력은 역시 짱!

경기 필에 오케 연주도 너무 좋았구~

좋은 공연 볼수 있게 해주신 맘스쿨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