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체험하고 싶었던 미술관..어쩜 아이보다도 이 엄마가 더 가고 싶었는지도 모른답니다

게다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니 더욱 기대가 되더군요.이름만 들었지 아직까지 가본적이 없었기에...

딸아이와 설레는 맘으로 1시 40분 체험으로 미리 예약한 체험에 참가했어요.

입장하면 책상에 앉아 선생님의 빛의 3원색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컬러링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유성 매직으로 색들을 섞어가며 점묘법을 익힐수 있죠.

체험이 끝나면 결과물도 각자 가져갈 수 있답니다.

작업을 마치면 다른 방으로 이동하여 모네씨 이야기라는 짧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짧긴 하지만 인상파를 머리에 쏘~옥 들어오게끔 빛과색에 대한 주제를 반복하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더군요.임펙트가 있었는지 우리 딸아이 재밌다며 또 보고 싶다더군요...:::;

그리고 전시장으로 옯겨 인상파 화가의 대표적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네뿐만 아니라 드가,마네,르느와르등을 비롯하여 후기 인상파인 고흐,고갱,세잔....

너무나도 유명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나 얼마나 흐뭇했던지...

그리고 나머지 시간동안엔 여러가지의 빛과 색에 관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당연하겠죠?전 개인적으로 벽에 보들이와 까칠이를 이용하여 공던지며

보색,대비에 관한 컬러 공부를 할 수 있던 체험이 좋았답니다.집에서도 만들어 보고 싶더군요..

여러가지 체험들을 통해 인상파와 빛과색에 관하여서는 오랫동안 기억에 담을 수 있을 만큼

유익하고 알찬 전시회였답니다.아이에게도 엄마 손에 이끌려 다니는 딱딱한 전시회가 아닌

놀이와 체험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명화와 친해질 수 있었던 경험이 되었으리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