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공연 추천!

버라이어티 비쥬얼 퍼포먼스

헬로 스트레인저

2019.07.02 ~ 2019.08.11

- 평일 15시, 19시 30분 공연
- 토 14시, 17시 공연
- 일 11시, 14시 공연

올 여름 시원~ 하고 통쾌하게!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버라이어티 비쥬얼 퍼포먼스

헬로 스트레인저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에요.

참고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전시는 무료 관람이라

공연도 보고 전시도 보면 좋아요.

​인사아트프라자 지하 2층에

인사아트홀이 있어요.

엘리베이터 혹은 계단으로 내려가면

공연장과 매표소가 있답니다.

​매표소는 공연 시간 1시간 전 오픈됩니다.

헬로 스트레인저 처음에 공연 이름을 보고 아이가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파워레인저가 생각이 났다죠...ㅎㅎ

헬로 스트레인저 리플렛을 보면 냉장고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어 냉장고 문을 열듯 펼쳐볼 수 있는데요.

살제 공연을 보면 무대 위에 냉장고가 등장한답니다.

냉장고가 주요 무대인 헬로 스트레인저

조금은 색다른 공연이에요.

인사아트프라자 인사아트홀​에서 공연 보는 건 처음인데요.

무대 바로 앞 좌석인 A열은 비워두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앉은 B열이 맨 앞이나 다름없었는데요.

맨 앞 중앙에서 보니 더 좋았지요.

배우분들이 공연 시작하면 객석에서 등장하시는데요.

공연 중에 무대와 객석을 수시로 오고 가시니

관객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이었지요.

러시아, 폴란드, 독일, 영국에 이어 한국 초연인

해외에서 주목받은 넌버벌 퍼포먼스

헬로 스트레인저 Hello Stanger는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세계에도 통하는 공연이라네요.

 버라이어티 비쥬얼 퍼포먼스 헬로 스트레인저는 60분 동안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인데요.

큰 소음으로 인한 진동, 연기, 바람 등의 효과로

마치 4D 느낌을 주는 공연이기도 해요.

공연 내내 플래시를 터뜨리지만 않으면

사진 촬영도 가능하고 좌석에서 일어나 같이 뛰고

흥에 겨워 춤을 춰도 되는 개방적인 공연이랍니다.

관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라

춤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좋아할 듯해요.

공연 시작 전 무대 모습이에요.

신비로운 우주 공간을 보여 주는 무대 모습이지요.

우주선의 카운팅과 발사 소리와 함께 공연은 시작이 되고

객석 사방에서 냉장고 문짝을 들고 등장하는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냉장고를 조립하는데요.

여기에서 냉장고는 그들이 타고 온 우주선이랍니다.

​냉장고는 극단 '낯선사람'의 세계 공연 유랑 프로젝트에서

활용한 메인 오브제라고 하는데요.

냉장고의 본연의 기능인 음식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존하는 특성과 매치시켜 일상 속의 삶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보존하고자 활용했다고 하네요.

냉장고 속에서 튀어나온 사람들은 각기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소통하려 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데요.

그때부터가 퍼포먼스의 시작이에요.

클럽 분위기로 한바탕 댄스 타임도 있는데요.

배우분들은 조명이 켜지는 하얀 비치볼을 들고​

춤을 주다가 관객에게 전달하는데 받은 관객은

자리에서 비치볼을 흔들며 몸도 들썩이게 되지요.

냉장고 하나로 다양한 무대 효과를 주시는데요.

냉장고 안에 모니터에서 배우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지요.

대사가 딱히 없지만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

헬로 스트레인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면서도

무척 인상적인 공연이었어요.

냉장고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도 아주 리얼하게 표현되는데요.

강한 바람과 종이, 폭죽, 비눗방울

무대효과가 아주 다양해요.

돈다발을 뿌려주시는 장면이에요.

객석으로 날아오는 가짜 돈이지만

자연스럽게 줍게 된다죠...ㅎㅎ

공연 소품이라 종이돈은 진짜로 챙겨가면 안 된답니다.

객석에서 머리 위로 공굴리기도 해봅니다.

통통 튀기는 공을 터치하면서 굴리는 재미도 있지요.

냉장고 홈바가 열리고 선글라스로 퍼포먼스도 보여주시네요.

60분간 열연을 하신 배우분들 덕분에 아주 신났어요.

하얀 천막 같은 게 객석과 무대 위를 덮기도 했는데요.

그 안에서 또 한바탕 볼풀공을 던지면서

마치 눈싸움처럼 공싸움도 펼쳐졌네요.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공을 관객들도

함께 맞아가면서 아주 즐거웠지요.

무대 위가 엉망진창 지저분해 보이지만

​그만큼 신나게 즐겼다는 걸 볼 수 있어요.

공연 마지막 커튼콜 때는 관객분이

무대 위에서 함께 춤도 췄는데요.

무대 위로 올라가 춤도 추고 냉장고 속에도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선물도 받아 오시더라고요.

​

마치 서커스처럼 배우분들이 객석 뒤 2층 좌석에서

1층으로 줄사다리를 타고 내려오기도 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했던

헬로 스트레인저

스트레스가 확 풀리게 하는 공연이기도 합니다.

공연이 끝나면 배우분들과 무대 위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어요.

버라이어티 비쥬얼 퍼포먼스 헬로 스트레인저

배우분들도 보시다시피 미남미녀라

한 비쥬얼 하시더라고요.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들을 가지고

감각적이게 연출하며 마치 현대 미술 작품을 보는

것과 같은 미적 만족을 선사하기도 하고

​세련된 음악과 화려한 조명, 공간을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영상을 통해 개성 넘치는

표현력과 상상력을 보여주는

헬로 스트레인저 공연은

극단 낯선사람만의 새로운 장르인

 버라이어티 비쥬얼 퍼포먼스랍니다.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인사동 나들이 즐기며

관람하기에도 좋았던 헬로 스트레인저

인사동 공연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관람객들 보니 연인들을 비롯해 가족분들,

친구끼리 관람하시는 분들 연령층도 참 다양했어요.

8월 11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헬로 스트레인저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볼만한 공연으로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