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마음으로 유치원가는 아이에게 미안해 보내지도 못하고 둘을 데리고 잠실로 go go!

엄마와 참여할수 있다는 말에 11시 30분에 도착해서 고깔마을 프로젝트를 참여했습니다.

좀 작은듯한 공간에서 여러가지들이 있더군요 악어 코끼리 알 그리고 재활용품 은행...

3가지중 한가지의 일을 해서 고깔 돈이라는 것을 받아서 재활용품을 사고 은행에 저축도 하고 기부도 한다는 내용이었어요 하지만 전 조금 실망을 했습니다. 좀더 많은것을 얻어가기 위해서 3가지를 모두 해 보고 싶었거든요 물론 아이들도 "엄마 저것도 해 보고 싶어"하며 조르는 것을 뒤로 하고 재활용품을 파는 가게에 가서 고깔로 물건을 사는데 정말 신기하더군요 작은 아이선영이는 2가지를 사서 고깔을 많이 쓰고 큰아이 준영이는 1가지만 샀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만을 구매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개념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저축을 했지요 그리고 일부분은 기부도 했습니다.

다 끝나도 나서 산 물건은 가져도 된다고 하더군요 큰아이 말이 "엄마 다살것을 잘못했다"하더군요

물론 저축을 많이 해서 박수도 받았는데 아이들에게는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선물을 바랬나봅니다.

그러고 끝이에요 경제개념 그래 깨우쳐주자 하는 마음에 작은애까지 같이 갔는데 생각보다는 좀 별로 였던거 같아요

삼성어린이 박물관은 재미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아이들이 뛰어다녀 따라다니느라 무척 힘들었으니까요

여러가지 체험을 골고루 할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집에 가자고 해도 가지도 않고 계속 다른 곳으로 가서 달래서 데리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잘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