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겠어요..
저두 얼마전에 기프트사서 아이랑 한두번 가지구 놀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놀아줘야 될지를..
그렇다구 계속 인터넷보면서 놀아줄수두 없구요.^^

정현맘님이 써주신 수업내용보구
내일은 꼭 이렇게 놀아봐야겠네요..
문화센타는 단체로 수업해서
별루라는 말들도 많던데 괜찮으면
저두 가을학기에 보내야 겠어요..
근데 정현이는 몇살이예요..
빨래줄을 만들다니...너무 기발하구 귀여워요~~^^


정현맘님의 글입니다.
> 1은물(첫번째)수업을 받았어요.<br>
>
> 수업 시작 전에 선생님께서 수업을 놀이 위주로 하시겠다는 말씀과 함께
> 수업을 시작했어요. <br>
> 선생님께서 빨간 보자기를 짜~잔 꺼내셨죠.<br>
> '무엇이 들었을까?' <br>
> 보자기를 한번씩 만져보고 무엇이 들었을까? 생각해보고<br>
> 짜~잔 보자기 속에서 '빨간공' '파란공'... 색색의 공을 꺼내셨어요.<br>
> '공이예요. 동그라미예요. 우리 교실에 이렇게 생긴 친구가 있나 찾아볼까요?'<br>
> 그리고 커다란 보드에 바퀴, 풍선, 사과, 시계의 사진을 보여 주셨어요.<br>
> '와! 동그란 친구들이 많이 있네요'<br><br>
>
> 아이들에게 5개씩 공을 나눠주셨어요.<br>
> 만져보고<br>
> 얼굴에 비벼 보고 <br>
> 굴려 보고<br>
> 끈을 잡고 공을 책상을 때려 보기도 하고<br>
> 그네도 만들어보고 그리고 <br>
> 의사 선생님 처럼 어디 아프세요? 진찰도 해보고<br><br>
>
>
> 그리고 게임이 시작 되었어요.<br>
> 선생님과 똑같은 색 공 찾아 색깔 먼저 말하기 게임!<br>
> 눈을 감고 있다가 하나,둘,셋 하면 같은색을 찾아서 색을 말하는거예요.<br>
> 제일 빨리 대답하는 아이에게 사탕을 주신다는 소리에<br>
> 교실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고 <br>
> 선생님께선 모든 아이들에게 대답할 기회를 주셨고 아이들은 모두 맛있는사탕을<br>
> 먹을수 있었어요.<br><br>
>
> 그리고 이어서 마술쇼(?)를 보여주셨어요<br>
> 끈을 양손에 하나씩 잡고 '수리 수리 마수리 얍!'<br>
> 두개를 서로 고리를 걸어 한줄로 만듭니다. 별거 아니죠? 그런데 아이들 눈에는<br>
> 마술로 보였나 봅니다.<br>
> 짧은 줄 공과 긴 줄공을 보여주면서 <br>
> '끈이 이렇게 길어졌어요.'<br>
> '기다란건 무엇이 있어요?'<br>
> 기차, 코끼리 코, 기타등등....<br>
> 엄마와 아이가 줄을 연결 연결해서 기다란 줄을 만듭니다.<br><br>
>
> 그리고 또 다른 게임 시작<br>
> 엄마랑 아이가 서로 줄 끝을 잡고 줄다리기를 하고 <br>
> 빙글 빙글 돌리면서 줄넘기도 하고<br>
> 오늘의 수업의 하일라이트!<br>
>
> 맛있는 사탕을 줄에 붙이고 손되지 않고 입으로 따기!<br>
>
> 예전에 운동회때는 했던 기억 나지 않나요?<br>
>
> 까치발을 하고서 깡총 깡총 뛰는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지금 생각해도<br>
>
> 웃음이 납니다.<br>
>
> 오늘 비도 오락 가락하고 집에서 뒹굴 뒹굴 심심하던터라 사탕 대신 과자로<br>
>
> 과자 따먹기를 했어요.<br>
>
> 역시 재미있더군요.<br>
>
> 그리고 그줄로 뭘할까 했더니 정현이가 빨래줄로 변신을 시켰네요<br>
> 정현이의 상상력이 너무 깜찍하지 않나요? 제 생각이겠지만.... <br><br><br>
>
> <img src="http://www.momschool.co.kr/momboard/files/BCE_006/0611-3.jpg">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