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2개월 14개월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몇주전에 가베만 구했답니다.

집에서 해줘야지 하면서 쉽게 되지도 않고 워크북이나 자료가 없어서 정말 막막했답니다.

바로 그 때 숲속가베 체험단에 당첨되었고 강의를 듣고나서 재밌게 1가베부터 놀이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개념부분보다는 재밌는 놀잇감으로 가베를 즐겨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1가베 수업을 듣고나서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 길이 잡혔답니다.

수업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초보자에게 유익한 시간 같았어요.

선생님 진행도 부드럽고 목소리도 듣기 편안해서 15분 정도의 동영상이 지루하지 않았네요.

숲속가베를 계속해서 들으면서 지속적으로 수업해나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선생님과 수업을 한다면 집중하기도 좋고 더 많은 사고확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린 개월 수 아이에게는 엄마와 함께하는 가베놀이도 재밌고 부담없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유아단계까지는 엄마가 집에서 해주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도 되었구요.

제가 실수로 메일에 온 워크북 자료를 삭제해버려서 같이 이용못한게 아쉽네요.

여튼 1주차 공의 특성으로 32개월 여아 14개월 여아가 함께 노는 모습이랍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고맙습니다.

공을 좋아하는 14개월 금서는 목에부터 거네요. 목걸이하고 거울보는거 좋아합니다.^^

언니는 목에걸다가 팔에 걸더니 가방이라며 소꼽놀이 가방도 찾아오네요.

몸안에 가득 넣어서 공느낌도 느껴보고 빵빵한 배놀이 하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꺼낼때나 넣을때 색깔을 알려주기도 하구요.

언니는 머리에 쓰더니 왕관이라며 임금님 흉내를 냅니다.

함께 기차도 만들어봤네요. 무지개 기차라며 좋아합니다.

기차를 연결해서 직접 타는 것은 동생이 워낙 공을 아끼는지라 할 수가 없었답니다.^^

강의에서는 무척 재밌어보였는데..^^

이렇게 엉덩이에 끼고 꼬리꼬리하면서 꼬리 잡기도 하구요.

유연성 기르게 아래로 굽혀 꼬리 바라보기도 했답니다.

공을 굴리고 차보기도 하고 돌려보기도 했는데

재밌지만 살짝 무서워도 하네요.

수업내용대로 공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